■ 진행 : 김대근 앵커
■ 화상중계 : 신윤미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수님, 연구소장 해명을 봤더니 왕의 DNA라는 표현은 덕담 비슷한 수준으로 쓴 거다. 다른 애들은 신하 노릇하라는 그런 얘기 아니다. 집에서 부모가 아이를 대할 때 이렇게 하라는 거다, 이런 취지로 설명을 했더라고요. 그러면 학교가 아니라 집에서 부모가 아이를 대할 때 이렇게 하는 것은 괜찮은 겁니까? 그것도 안 된다는 말씀이신 거죠?
◆신윤미> 그것도 절대로 안 되죠. 왜냐하면 집에서 아이하고의 관계나 아이의 문제행동을 조절하고 이런 것들이 결국은 학교까지 유지가 되고 기본적인 여러 가지 인성이나 자기조절력이나 이런 것들이 어린 시절에 집안에서 부모하고의 여러 가지 상호작용이나 훈육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집안에서의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또 우려가 나오는 것 중 하나가 ADHD나 자폐나 경계성 지능장애나 다 증상이 다를 텐데 여기에 비슷한 양육법을 적용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더라고요. 이건 어떻게 보세요?
◆신윤미> 세 가지 병이 조금씩 다 다른 병입니다. 굉장히 다른 병이고. 하지만 훈육의 기본적인 것들은 비슷하다고 생각을 하긴 하지만 사실 아이들이 언어가 되는지, 아니면 자기 조절력이 되는지, 표현이 되는지, 이런 것들에 따라서 조금씩 발달 시기나 아니면 갖고 있는 질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양육 방침은 아까 제가 얘기 드린 대로 지켜야 될 것들은 지키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고, 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되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되고 남에 대한 배려를 해야 되고, 이런 것들을 가르치고 훈육하는 것들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는 것들은 때문입니다. 다만 어떤 아이들은 상담으로 이런 것들을 조금 더 조절시켜줄 수 있고요. 어떤 친구들은 행동요법을 할 수도 있고 어떤 부분들은 부모님의 강력한 부모 교육을 통해서 저희가 이런 것들을 도와드리기도 하지만 아까 얘기한 9가지 사안에 대해서 맞지 않는 얘기인 것이죠.
◇앵커> 교수님, 이 연구소에서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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